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시공간을 초월한 영화 [ 너의 이름은 ] 리뷰 줄거리, 주요정보와 평가

by 행운트리 2023. 5. 25.

 

  아직 만난 적이 없는 너, 서로의 몸이 바뀌어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고 시골에 사는 소녀는 꿈에 그리던 도시생활이 녹록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영화, 마음 따뜻한 로맨스와 순수함을 느끼게 해 주는 스토리이다.

초반줄거리

 

 시골 이토모리라는 마을에 사는 미츠하는 이상한 꿈을 꿉니다 잠에서 깬 그녀는 등교를 하다가 친한 친구들인 사야와 텟시에게서 그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또한 그녀는 수업시간에 노트를 보다가 그녀가 쓴 적이 없는 메모가 필기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날 저녁 그녀는 할머니와 함께  다가오는 축제에 대비하여 매듭을 짓고 있습니다. 그녀의 할머니는 실의 매듭을 짓고 전통 행사를 올리며 미야미즈 신사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어머니가 죽은 뒤 집을 나가 정치판에 뛰어들어 텟시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건설회사와 함께 권력을 잡고 있었습니다. 축제 당일 미츠하의 여동생 요츠하와 미츠하는 할머니에게서 배운 대로 사람들 앞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밥을 씹어서 만드는 쿠치카미자케를 만들어 신에게 바치는 행사가 끝난 뒤, 미츠하는 시골에서 이런 행사를 하고 있는 생활이 싫어 다음생에는 도쿄 꽃미남으로 태어나게 해 달라도 소리를 쳐 봅니다. 다음날 아침. 미츠하는 알람 소리에 눈을 떠 보니 도쿄의 낯선 곳에 와 있고 자신이 남자로 되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미치하는 그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고 착각하며 학교에 가고 학교 가는 길을 몰라서 길을 헤매다가 지각을 하고 친구들을 따라 카페에 가서 좋아하는 디저트와 차를 마시며 즐거워하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소를 몰라서 친구들에게 물어봅니다.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그녀는 오쿠데라 선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뜯어진 치마를 꿰매어 주며 친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미츠하는 타키의 휴대폰에 일기를 남기며 손바닥에 자신의 이름을 써서 알려줍니다. 꿈에서 깨어났다고 생각한 미츠하는 원래의 그녀의 몸으로 돌아온 후 그녀의 손과 팔에 이상한 글씨가 쓰여 있는 것을 보고 꿈이 아니라 실제로 몸이 바뀌어서 생활한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서로의 휴대폰에 일기를 남기며 서로의 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규칙을 정하고 일기를 쓰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 몸이 뒤바뀌는 일이 며칠 동안 반복된 후 미츠하의 몸으로 바뀐 타키는 할머니를 따라 동생과 신관이 있는 산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가 (미츠하의 몸으로) 신관에 가는 동안 할머니에게 영혼과 매듭지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무스비'에 대해 듣게 되고 신관에 쿠치타미자케를 봉납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천 년 전 유성이 떨어져 만들어졌다는 호수 앞에서 그가 황혼기 시간에 있게 되고 할머니는 미츠하가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중반 줄거리

 

 

 갑자기 잠에서 깨어난 타키는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미츠하가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 약속을 잡은 것을 핸드폰을 보고 알게 됩니다. 약속장소에 늦지 않게 간신히 도착한 타키는 오쿠데라 선배와 대화가 맞지 않아 데이트를 망쳐버리고 휴대폰에 적혀있는 혜성이야기에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기만 합니다. 한 편 본래의 몸으로 돌아온 미츠하는 이상한 허전함을 느끼며 머리를 자르고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녀의 모습에 놀란 친구들과 함께 그녀는 혜성이 잘 보이는 장소로 향합니다. 혜성이 미츠하의 눈앞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나온 후 타키는 미츠하와 몸이 바뀌지 않습니다. 타키는 기억을 더듬으며 이토모리 마을을 도화지에 스케치하고 마침내 미츠하를 만나기 위해 그 마을을 찾아 떠납니다. 그 마을 근처라고 생각되는 곳에 도착했지만 이상하게도 그 마을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타키와 그 일행은 포기하고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식당 주인분이 타키의 스케치를 보고 그 그림이 이토모리 마을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곳은 3년 전 1200년을 주기로 돌아오는 티아메트 혜성의 일부가 떨어져 파괴되었고 수백 명이 죽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타키는 그곳에 찾아갔지만 남은 것은 혜성에 의해 땅이 파여 생긴 호수뿐입니다. 타키는 믿을 수가 없어서 그의 핸드폰에 저장된 일기를 찾아보려 했지만 내용이 모두 삭제되어 있고 점점 그의 기억에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게 됩니다. 타키는 기억을 더듬어 신사의 위치를 찾아 신사로 향합니다.

 

 

후반 줄거리

 

 

 타키는 마침내 신사를 찾아내고 그곳에서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게 됩니다. 그것을 마신 타키는 다시 한번 미츠하의 몸으로 깨어나고 그날은 바로 혜성이 떨어지는 날 오전입니다. 미츠하는 친구들을 설득해서 사람들을 대피시킬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깁니다. 미츠하와 친구 텟시는 전력소를 폭파하여 사람들을 대피시킬 구실을 만들고 미츠하는 아버지인 정장을 만나 사람들을 대피하도록 설득하고 친구 사야는 학교 방송실에서 불법 전파를 타서 마을에 방송을 내 보내는 역할을 맡습니다. 미츠하는 아버지를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대피하라고 일일이 설득을 시킵니다. 미츠하 여동생인 요츠하가 어제는 도쿄에 다녀오더니 오늘은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미츠하(타키)에게 말하자 미츠하는 타키가 지금 이 시각 (3년 후) 신사에 있음을 깨닫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 3년 전 미츠하가 타키를 만나러 도쿄에 왔음을 기억해 내고 그 당시 타키는 미츠하를 모르던 시기였기에 어색해하다가 타키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미츠하에게 이름을 물어보고 머리끈을 건네받은 것을 기억해 냅니다. 황혼기, 낮도 밤도 아닌 시간, 세계의 윤곽이 희미해지는 시간에 드디어 둘은 서로의 형체를 보게 되고 타키는 서로의 이름을 상대방의 손바닥에 써 주자고 말합니다.

 

 

주요 정보와 평가

 

 2016년 공개된 이영화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로맨스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시골 여고생과 도시의 남고생이 서로의 몸이 바뀌면서 과거의 대 참사를 막게 되고 그 이후 기억이 사라져 서로 이름은 기억 못 하지만 알아보게 되어 이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감독은 세월호 대 참사와 일본의 대지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며 극 중에 '집에서 가만히 대기하라'라고 말한 것과 세월호의 배 안에서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대기하라'라고 한 것이 유사성을 보인다. 이 영화 개봉 후 감독은 생각지도 못한 대박행진에 놀라게 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수익을 많이 올렸으며, 역대 영화 중 3위에 올랐습니다. 한화로 치면 약 4,179억 원을 벌었으며 감독은 목표치를 100억 원 정도로 흥행을 예상치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여자 주인공 미츠하는 깊은 시골에서 전통을 이어나가는 제사를 지내고 카페하나 없는 시골생활을 싫어하며 도쿄의 도시생활을 동경하여 다음생에는 도쿄 꽃미남으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빌게 됨으로써 만난 적 없는 남학생과 몸이 바뀌는 경험을 합니다. 타키와 몸이 바뀐 후 타키가 좋아하던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를 하게 도와줍니다. 남자 주인공 타키는 도쿄에서 살며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난처한 손님들과 맞딱뜨리는 생활을 하며 함께 일하는 오쿠데라 선배를 좋아하고 건축과 미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미츠하와 몸이 바뀐후 남자다운 성격에 여자들에게 인기를 받기도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