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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루카 ] 줄거리, 주요정보와 평가

by 행운트리 2023. 5. 18.

 

바다 밖이 궁금한 루카, 바다괴물이라 사람들에게 오해받으며 위기의 상황을 그의 친구 알베르토와 헤쳐가는데, 줄리아처럼 학교가 다니고 싶은 루카와 루카를 잃지 않으려 애쓰는 알베르토는 서로 다투고 맙니다. 알베르토는 그가 바다괴물임을 줄리아에게 밝히지만 루카는 그런 그를 배신하게 되는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루카는 알베르토를 위해 스쿠터를 타기 위해 어린이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합니다. 

 

줄거리

 

 주인공 루카는 물고기들을 지키는 일을 하는 인어, 혹은 바다괴물입니다. 루카는 물고기들을 육지괴물(사람)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하루종일 노력합니다. 육지괴물들이 바다에 떨어뜨린 물건에 호기심이 많은 루카는 바다 밖으로 나가보고 싶어 하지만 누누이 주의를 주며 육지는 위험하다는 가족들의 만류에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루카는 물고기를 돌보는 도중 육지괴물들의 물건을 찾아다니며 매우 신기해합니다. 그러다 육지괴물처럼 보이는 한 생명체가 다가와 꼼짝없이 죽었다고 생각한 루카는 동굴 속으로 숨습니다. 그 육지괴물의 잠수복을 입고 있는 생물은 다른 인어 알베르토는 루카의 지팡이를 가져가 버립니다. 루카는 지팡이를 되찾기 위해 그를 쫓아가고 그만 육지로 올라가게 됩니다. 루카가 육지로 올라가자 그 자신의 몸도 육지괴물로 변하게 됩니다. 루카는 엄마의 주의가 생각나 다시 바다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잠들 때 육지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광경을 잊지 못한 루카, 다음날 루카는 허수아비를 세워 그 자신처럼 변장시킨 뒤  육지로 다시 올라갑니다. 걸어본 적이 없는 루카에게 알베르토는 걷는 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집을 소개합니다. 그곳에서 루카는 오토바이 베스파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루카는 집에 돌아가야 하지만 알베르토와 베스파 만들기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늦게서야 집에 돌아간 루카는 할머니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다음날 알베르토와 직접 만든 베스파를 시험하게 됩니다. 첫 번째 시승은 베스파의 박살로 끝나고 루카와 알베르토는 다시 베스파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알베르토와 하루종일 놀던 루카는 결국 그의 엄마에게 육지로 간 사실을 들키게 되고 엄마는 루카를 루카의 큰아버지에게 맡겨 깊은 바다로 보내려고 합니다. 화가 난 루카는 가출을 하게 되고 알베르토를 찾아갑니다. 알베르토는 루카의 부모님이 루카를 찾을 수 없도록 육지괴물(사람) 마을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둘은 사람들의 마을 포르토로소로 출발합니다. 사람들의 마을은 둘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너무나 평온하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둘이 너무나 갖고 싶어 했던 베스파를 타고 있는 한 남자를 마주칩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에르콜레, 나이를 먹었음에도 아이들한테 대장놀이나 하며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녀석입니다. 그때 루카 앞으로 공이 하나 날아오고 루카는 공을 갖고 놀던 아이들한테 돌려주려고 공을 차는데, 그만 그 공은 에르콜레의 베스파를 건드리게 되고 에르콜레는 기분이 나빠져서 루카를 괴롭힙니다. 루카가 물에 닿으면 정체를 들키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인 찰나 한 소녀 줄리아가 나타나 구해줍니다. 줄리아는 어린이 철인 3종경기 포르토르소 컵에 나가고 싶어 하지만 팀이 없어 매번 혼자 나가 우승에 실패해 왔습니다. 알베르토는 거기서 우승하면 무엇을 가질 수 있는지 묻고 상금으로 중고 베스파를 살 수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둘은 베스파를 사기 위해 줄리아와 팀을 이루게 되고 루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보게 됩니다. 자전거를 잘 탈리 없는 루카를 보고 줄리아는 실망하지만 시합에 너무나 나가고 싶은 그녀는 그들의 사정을 듣고 그녀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줄리아의 아버지는 바다괴물 사냥꾼입니다. 그들은 그 사실에 겁을 먹지만 그들의 정체를 숨기며 줄리아와 그들은 줄리아의 아버지에게 경기에 나가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물고기 잡이가 시원치 않아 참가비를 줄 수 없다고 사정을 말하자 루카와 알베르토는 물고기잡이를 도와드리고 참가비를 마련합니다. 그날부터 시합 준비에 들어가는데 줄리아는 수영, 알베르토는 파스타 먹기, 루카는 자전거 타기로 정하고 연습에 들어가지만 모두 실력이 형편없습니다. 하루종일 연습하고 집에 돌아와 작전을 짜고 있는데 줄리아의 아버지가 그물정리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해서 알베르토가 나섭니다. 루카는 줄리아에게 알베르토가 알려준 대로 하늘의 별을 물고기라고 말하자 줄리아는 그녀의 방으로 데려가 우주에 관한 책을 보여주고 루카에게 그 책을 선물합니다. 루카는 줄리아에게 들었던 학교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며 알베르토에게 학교에 가보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알베르토는 바다괴물은 학교에 다닐 수 없다며 베스토 이야기만 합니다. 다음날부터 셋은 매일매일 연습을 하게 되는데, 그 사이 루카의 부모님은 루카를 찾기 위해 포르토르소를 헤매고 있었습니다. 루카가 자전거 연습을 하고 있는데 루카의 부모님과 마주치게 되고 루카는 전속력을 다해 도망을 칩니다. 그들은 간신히 그의 부모님을 따돌리고 신기록이라며 좋아하는 사이 학교가 있는 제노바로 가는 기차를 보고 루카가 학교에 호기심을 나타내자 기분이 나빠진 알베르토가 루카를 태우고 자전거를 타다 바다에 빠지고 맙니다. 바다괴물로 변한 두 사람은 사람들을 피해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올라가 말다툼을 합니다. 줄리아가 그들을 찾아내고 루카에게 화가 난 알베르토는 줄리아에게 루카와 그가 바다괴물임을 보여주려 했지만 루카는 알베르토를 배신하고 알베르토는 루카에 대한 큰 실망감에 그의 은신처로 가 버립니다.

 

 

주요 정보와 평가

  이탈리아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맑고 깨끗한 바다와 눈부신 하늘빛이 50~60년대 소박한 마을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다. 2021년 3월에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당시 그닥 주목을 받지 못했다. 팬데믹의 영향도 있겠지만 잔잔한 스토리로 큰 반전이나 위기가 없어 어른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감독을 맡은 엔리코 카사로사의 어릴 적 기억에 영감을 받아 영화를 만들어 냈으며 알베르토라는 인물도 감독이 어릴 때 절친이었던 알베르코 수라체에게서 캐릭터의 성격을 비슷하게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감독과 제작자들은 이탈리아 리비에라로 답사를 가고 사진을 찍어 배경을 만들어 냈다. ' 루카가 여러 갈등 상황을 겪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 루카와 알베르토를 포함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와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바다괴물이 사람과 친해지는 게 재밌네요.' '루카가 바다괴물인걸 들킬까 봐 짜릿했다' '해리포터처럼 남자 2명, 여자 1명이 친구로 다니고 주변에 놀리는 사람이 있지만 노력해서 극복하는 게 비슷하네요' 등의 관객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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