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어느 한 텍사스 식당에서 친한 친구언니 엠마와 유럽여행을 가기 위해 돈을 모으는 그레이스는 친구들 무시를 참아가며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여행날 이틀 전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졸업을 축하하는 에서 저녁식사에서 명품 여행가방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선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그녀의 의붓언니 메그도 여행에 같이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성격이 안 맞는 메그 언니와 여행을 같이 가기 싫었던 그레이스는 엄마에게 메그언니 여행을 취소해 달라고 졸라 보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셋은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행가이드를 쫓아다니며 관광지를 둘러볼 새도 없이 초고속으로 둘러보는 여행에 메그언니는 계속 불만을 터뜨리게 됩니다. 그러다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덕분에 메그 언니는 여행이 조금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메그는 에펠탑에서 우연히 다시 그 남자를 만나지만 여행가이드 버스를 타기 위해 달려가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집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버스는 놓치고 숙소로 돌아가다 비를 맞게 되어 가까운 호텔로 들어갑니다. 그레이스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그레이스와 똑같이 생긴 코델리아 스콧이 파우더룸에 들어와 두 언니들은 깜짝 놀랍니다. 셋은 화장실에서 나와 그녀들의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지배인이 와서 그녀를 코델리아 스콧으로 착각을 해 버립니다. 셋은 지배인이 준비한 음식에 홀려서 호텔방에 들어와 음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잠깐 쉬고 도망가려고 했으나 셋은 잠이 들고 맙니다. 아침이 되어서야 일어난 그녀들은 도망가려고 했지만 지배인에게 붙잡혀 멋진 자가용을 타고 공항으로 가게 됩니다. 그녀들은 모든 경비가 다 지불되어 있는 초호화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녀들은 전용비행기에서 잡지를 읽고 코델리아가 엄청난 재산의 상속녀임을 알게 되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그녀들은 몬테카를로에 도착합니다. 자선단체 대표와 그의 아들 테오는 그녀들을 마중 나왔고 왕자가 준비한 파티에 그녀들을 초대합니다. 그녀들은 스위트룸에 도착해 보니 방이 너무나 호화로워서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엠마는 그녀들에게 새로운 계획을 제시합니다. 그녀들에게 코델리아 짐이 도착했는데 거기에는 온갖 명품에 드레스와 구두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자선사업을 위해 기부할 82억짜리 목걸이가 있었습니다. 그레이스는 그 목걸이를 하고 파티장에 갔는데 엘리시아 숙모와 마주칩니다. 숙모는 그레이스를 보고 뭔가 다른 것을 눈치채는데 그녀는 숙모에게 코델리아인척 연기하고 버릇없이 굴며 상황을 모면합니다. 그레이스는 이제 도망칠 계획을 짜려했지만 언니들은 파티에 들떠서 그녀의 계획을 무시합니다. 숙모를 완전히 속여버린 그레이스 덕분에 언니들은 휴가를 마음껏 즐기기로 합니다. 해변가에서 선탠을 즐기던 두 언니들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기 시작하다가 서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맙니다. 말타툼으로 마음이 상해버린 메그는 해변가를 나와 거리를 걷다가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마주쳤던 라일리를 만납니다. 그녀들이 있던 곳에 여행하고 있던 라일리도 우연을 신기해하며 메그와 이야기를 합니다. 라일리의 위로덕에 메그는 기분이 나아졌고 둘은 주변을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한편 테오는 그레이스를 폴로 경기에 데려갑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폴로 경기를 해 보는 그레이스는 당연히 못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경기를 코델리아의 숙모도 보고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숙모는 그레이스를 코델리아가 보낸 대역이라고 오해합니다. 그레이스는 발뺌하다가 결국 자백하고 자선행사까지만 있게 해 달라고 숙모에게 부탁합니다. 우울해진 그레이스는 테오 덕에 상심한 마음을 위로받게 되고 속이고 있는 상황이 미안해졌습니다. 그레이스는 테오에게 사실은 자신이 코델리아가 아님을 말하려 했지만 다음날 하리라 생각하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다음날 진짜 코델리아가 호텔에 나타나며 일이 꼬이게 됩니다.
등장인물과 평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 그레이스 역을 맡은 셀레나 고메즈는 7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하여 성인이 된 후 솔로 가수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배우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보고 연기자의 꿈을 키웠고 2007년 디즈니 채널 시트콤 <우리 가족 마법사>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셀레나가 맡은 역할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그 덕분에 <신데렐라스토리 2> <프린세스 구출 대작전>등 몇몇 영화에 출연했다. 2011년에 리드싱글로 <Who Say>를 발표하고 그녀의 따뜻하고 편안한 목소리와 희망차고 용기를 주는 가사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두 번째 싱글 <Love You Like A Love Song>은 엄청 히트를 치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Rare Beauty'라는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고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Rare Beauty 수익의 1%를 정신건강 관련한 곳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1억 달러를 기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언니 메기역을 맡은 레이튼 미스터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 10살에 모델과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방영한 드라마 <가십걸>에서 주인공 블레어 월더프 역을 맡았다. 이 역할로 갑자기 유명해졌는데 이때 입었던 의상과 대사는 굉장히 유명하다. 2009년 가수로도 활동하였고 2022년 넷플릭스 영화 <위크엔드 어웨이>에 주인공 베스 역을 맡았다. 2014년 애덤 브론디와 결혼해 2015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친구 엠마 역을 맡은 케이티 캐시디는 1986년 미국 LA태생으로 꽃미남 스타인 데이비드 캐시디와 슈퍼모델 쉐리 윌리엄스의 딸이다. <가십걸> 시즌 4에서 줄리엣 역을 맡았고 <애로우: 어둠의 기사> <블랙 크리스마스> <낯선 사람에게 전화가 올 때> 등에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세 명의 친구가 모두 자신의 자리와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기분 좋게 마무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영화 내용과 더불어 파리 시내와 모나코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마치 편안히 유럽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마저 듭니다. '빈티지한 색감의 엽서 속을 여행하는 느낌 스트레스받지 않고 영화 보고 싶을 때 선택하면 좋을 영화'라는 평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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