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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에린 브로코 비치] 줄거리, 등장인물과 평가

by 행운트리 2023. 4. 25.

 

영화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아이 셋을 키우는 돈 없고 학력 없는 싱글맘 에린이 힘든 소송을 끝까지 파고들어 이긴다는 이야기입니다. 에린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봤지만 떨어지고 나와서 운전하는 도중에 자동차 사고를 당합니다. 그녀는 에드의 변호사 사무실로 가서 상황을 말하고 합의금을 왕창 받으려 했지만 상대측 변호사의 인신공격에 그녀가 그만 불같이 화를 내느라 소송에서 지고 맙니다. 그녀가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들을 봐주던 이웃은 이사를 가서 더 이상 아이를 봐줄 수 없다고 말하고 그녀는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와 음식을 해 주려다가 벌레가 나와서, 그녀는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에 식당에 가서 아이들 음식만 시키고 그녀는 커피 한 잔으로 때웁니다. 그녀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지만 취직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녀는 할 수 없이 그녀가 소송을 부탁했던 에드의 변호사사무실에 계속 전화를 해 보지만 에드와 전화연결이 되지 않고 직원은 그가 자리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결국 그 변호사 사무실에 무작정 들어가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에드에게 무조건 일을 시켜달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퇴근길에 보모에게서 아이들을 데려와서 아이들을 재우고 있는데 밖에서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가 들립니다. 그녀는 밖으로 나가보니 어떤 남자가 새로 이사 와서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그녀의 전화번호를 물어봅니다. 에린은 그 남자 조지에게 어떤 번호를 알려줄 건지 되물으며 아이들 각각의 나이, 이혼 두 번 그리고 마지막 그녀 통장 잔고 16달러까지 알려줍니다. 너무나 당당한 모습에 조지는 에린에게 한눈에 반해버립니다. 며칠 후 에린은 퇴근길에 아이들을 찾으러 갔는데 아이들이 보모집에 없자 당황하며 빨리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 마당에 아이들과 조지가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에린은 조지에게 아이들이 왜 여기 있는지 묻자 조지는 보모가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고 말합니다. 조지가 아이들과 잘 놀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며 에린은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엽니다. 그날밤 에린은 아이를 돌보며 젠슨 부부의 부동산 관련 서류를 보다가 이상한 부분을 발견합니다. 에린은 젠슨 부부를 만나기 위해 힝클리로 찾아갑니다. 젠슨 부인은 에린에게 PG&E 회사가 젠슨부부의 집을 팔라고 먼저 제안을 했다고 말해주며 가족의 병원비도 대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크롬 때문에 병원비를 전액 지원해 준다는 젠슨 부인의 말에 의문이 든 에린은 크롬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UCLA대학을 찾아가 전문 교수한테 설명을 듣습니다. 일반 크롬은 인체에 이롭지만 6가 크롬은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유전도 될 수 있는 굉장히 해롭다는 설명을 듣습니다. 그녀는 힝클리에서 어떤 크롬을 쓰는지 알아내기 위해 수도국을 찾아가서 수질 조사 기록을 보다가 중요한 서류를 발견합니다. 그녀는 열심히 발로 뛰며 자료를 수집한 뒤 에드의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그녀가 일주일간 출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에드가 그녀를 해고한 것입니다. 열받은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슬퍼하며 조지의 위로를 받습니다. 며칠 뒤 에드가 그녀의 집으로 찾아와 UCLA에서 연락받은 서류를 건네줍니다. 그 서류에는 젠슨가족이 병을 얻을만한 수치의 크롬의 농도가 적혀있었고 에드는 에린에게 다시 출근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에드에게 월급인상을 받아낸 뒤 다시 출근한 에린은 힝클리에 대한 자료를 찾기 위해 수도국에 다시 갑니다. 그리고 수도에서 6가 크롬이 검출되었으며 유독하다는 사실을 젠슨부인에게 알려줍니다. 며칠뒤 PG&E에서 보낸 변호사가 에드의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와 너무나 낮은 금액을 제시합니다. 에드와 에린은 PG&E의 처사에 너무나 흥분하여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여 PG&E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합니다. 며칠 뒤 젠슨 가족의 소개로 PG&E 회사에 집을 팔고 이사 간 부부가 찾아옵니다. 그 부부는 닭을 키우고 있었는데 모두 종양으로 죽었고 그 부인은 다섯 번이나 아이를 유산했다고 말합니다. 에린과 에드는 힝클리 주민들을 설득하여 PG&E사를 대상으로 보상금을 받아주겠다고 말합니다. 에린은 직접 발로 뛰면서 힝클리 주민들을 모두 만나며 그들이 아픈 곳은 없는지 일일이 다 조사합니다. 또 에린은 PG&E가 6가 크롬물질을 사용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샅샅이 조사합니다. 에린은 협박전화도 받지만 그녀는 꿋꿋이 자료를 수집해 나갑니다. 에린과 에드는 힝클리에서 살았던 사람들을 초청하여 파티를 열어주며 그들에게서 많은 정보를 얻어냅니다. 에린은 PG&E가 방수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지난 14년간 6가 크롬이 서서히 지하수로 스며들었음을 알아냅니다. 소송이 점점 커지고 비용이 계속 커지자 에드는 큰 법률회사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모두 하지 말라고 만류만 할 뿐입니다. 

 

 

등장인물과 평가

 

이 영화의 주인공 에린 역을 맡은 줄리아 피오나 로버츠는 1987년 연기를 시작해 영화 <스틸 매그놀리아>에서 탁월한 연기력이 돋보여 골든 글로브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 후 1990년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리처드 기어 상대역으로 나와 제작비의 40배가 넘는 흥행 대박을 이룬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훅>에서 팅커벨역을 연기하고, 1993년 영화 <펠리컨 브리프>에 출연해 흥행을 이룬다. 1997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서 대박 흥행을 기록하며 흥행 보증수표인 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영화 <노팅힐>에서 휴 그랜트와 출연하며 역시 흥행에 성공한다. 변호사 에드 역을 맡은 알버트 피니는 잉글랜드 배우이고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니> <밀러스 크로싱> <빅 피시> 등에 출연하였다. 에린의 아이들을 따뜻하게 돌봐주는 조지 역을 맡은 에런 엑하트는 <다크 나이트>의 하비덴트로 유명하며 조지역과 달리 깔끔한 화이트 칼라 이미지로 주로 나온다. 이 영화에서 진짜 에린 브로코비치가 살짝 등장하는데 바로 햄버거집에서 주문을 받는 점원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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