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샘 하퍼는 무역회사 영업 딜러입니다. 그는 열심히 발로 뛰며 큰 거래를 성사시키고 기쁜 마음에 사장에게 보고하는데 사장은 그가 한 실수 때문에 상대측에서 고소를 하겠다며 고소를 막으려면 상대측이 그의 집을 리모델링해 달라는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기간은 단 3일, 그 안에 재료를 찾아서 업자와 계약까지 마쳐야 하는 상황입니다. 샘은 기분이 상해 주차도 엉망으로 하고 집에 들어섭니다. 그곳에선 여자친구 한나가 요리를 하고 있다가 샘을 보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줍니다. 그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에 갔다가는 회사일을 처리하지 못할 상황이라서 샘은 공항에서 신분증을 안 가져온 것처럼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차 안에서 신분증을 발견한 여자친구는 마지막 비행기를 예약해 버리고 결국 그는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와 집으로 가게 됩니다. 시간이 늦어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했고 엄마의 집으로 들어서자 엄마는 샘에게 화가 나서 샘의 뺨을 때리게 됩니다. 샘은 아버지의 방에 들어가서 유품을 들여다보다가 아버지하고의 안 좋은 추억을 떠올립니다. 자신한테 관심이 적은 아버지의 기억이 생각나 여자친구에게도 퉁명스레 말해줍니다. 다음날 그는 아버지의 변호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아버지의 자동차를 타고 갑니다. 변호사를 통해 알게 된 아버지가 남긴 유산은 레코드판이 전부라서 그는 실망을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또 다른 유산을 남겼는데 그것은 그가 전혀 모르는 사람 조시에게 전해달라며 돈과 편지가 들어있는 작은 가방이었습니다. 그는 편지에 쓰인 주소로 그를 찾아가는데 프랭키가 조시와 같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잠시 근처에 숨어있다가 프랭키가 신문에서 아버지의 돌아가신 소식을 알게 되고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는 그녀를 뒤쫓아가 보는데 그곳은 알코올중독자들이 치료를 하기 위한 모임이었고 그곳에서 그녀는 앞에 나가 발표를 합니다. 그녀는 신문기사를 읽으며 그녀는 그녀 자신은 자식으로 나오지도 않았다며 슬퍼합니다. 그 연설을 듣고 그는 그녀가 그의 배다른 남매임을 알고 놀라게 됩니다. 그 모임이 끝나고 그는 그녀를 따라가서 말을 겁니다. 다시 엄마집으로 돌아와 여자친구 한나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가 아버지의 유산에 실망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그만 그의 말실수로 그가 장례식에 오기 싫어한 사실을 한나가 알게 됩니다. 한나는 샘에게 실망하여 그를 떠나고 샘은 아버지의 방에서 프랭키의 엄마가 누구인지 단서를 찾기 시작합니다. 한편 프랭키는 아들 조시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조시를 데리고 상담소를 방문합니다. 샘은 조시의 학교 앞에서 그를 지켜보기 위해 기다리는데 조시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샘은 그를 따라가서 음반가게에 들어섭니다. 그곳에서 조시가 도둑질을 하고 있자 샘은 그 행동을 막으며 그에게 음반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그는 조시에게서 프랭키가 일하는 곳을 알게 되고 그녀가 일하는 곳을 찾아갑니다. 샘은 프랭키에게 우연히 들린 것처럼 연기한 뒤 그녀에게 말을 겁니다. 그리고 샘은 그녀에게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그녀가 여덟 살에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는 말을 해 줍니다. 그는 그녀와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말하고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가 차에서 내릴 때 조시의 가방을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CD를 틀어봅니다. 마음이 착잡해진 그는 어머니에게 아버지와 어떻게 결혼했는지 물어봅니다. 다음날 샘은 뉴욕으로 돌아가려다가 조시의 가방을 돌려주려고 프랭키를 찾아갑니다. 그가 프랭키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녀로부터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녀가 여덟 살에 아버지가 떠나고 그녀는 15살에 새 옷을 입고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돈 50달러를 쥐어주고 그녀를 떠나버렸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그녀에게서 원망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한 샘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일정을 변경하고 다음날 프랭키와 조시를 데리고 당일 여행을 합니다. 그다음 날 샘은 조시와 먹을거리를 사고 조시를 집에 데려다줍니다. 그때 프랭키가 집에 돌아와 아버지의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조시가 유산을 받았다며 샘의 정체가 뭔지 추궁합니다.
등장인물과 평가
아버지를 원망하지만 아버지의 유언으로 인해 그의 이복남매 프랭크를 만나며 자신이 받은 유산이 뭔지 깨닫게 되는 샘의 역을 맡은 크리스 파인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영화배우 출신의 할머니와 배우 출신의 부모님 로버트 파인, 그윈 길포드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화 <블라인드 가이>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4년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2>, 2005년 <고백>, <더 불스>, 2006년 <행운을 돌려줘>, <블라인드 가이>, <스모킹 에이스>, 2008년 <와인 미라클>,2009년 <스타트렉; 더 비기닝>, <캐리어>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2009년 초, 그는 영화 홍보차 한국에 내한하였다. 샘의 어머니 역으로 나오는 미셸 파이퍼는 미스 오렌지 카운티와 미스 캘리포니아 우승자 출신이다. 1978년부터 활동하며, 영화 <스카페이스>, <레이디 호크>, <밤의 미녀>, <이스트윅의 마녀들>, < 위험한 관계>, <사랑의 행로>, <배트맨 리턴즈>, <순수의 시대>, <위험한 아이들>, <이집트 왕자>, <한 여름밤의 꿈>, < 신밧드; 7 대양의 전설>, <다크 새도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영화 <사랑의 행로>에서 그녀의 연기력은 최고조를 발했고, 이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다. 영화 <배트맨 리턴즈>에서 캣우먼으로 나오며 엄청난 매력을 발산해 이후 다른 캣우먼의 미모와 연기력이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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